섬유류 수출, 5년 연속 뒷걸음질
2020년 섬유류 수출이 5년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하며 뒷걸음질 쳐 코로나 19로 인한 섬유업종의 타격이 심각했음을 여실히 입증했다. 2020년 섬유류 수출은 전년대비 13.2% 감소한 112.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5.3% 감소한 162.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49.9억달러 적자를 보여 5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로는 직물이 53.3억달러(전년대비 23.3% 감소)로 가장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섬유제품류가 120.2억달러(전년대비 5.6% 감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같은 섬유류 수출 감소세는 올해 코로나 19 백신이 본격 공급되고 무역이 원활해 질 경우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2020년 12월(당월) 섬유류 수출입 실적은 수출이 2.9% 증가한 11.2억달러, 수입이 1.3% 증가한 13.3억달러를 기록(무역수지는 2.1억달러 적자) 수출이 소폭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