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프랑크푸르트, 2022년 5억 유로 매출 목표

  

메쎄프랑크푸르트12홀, 전시장 전체전경, 볼프강 마찐 회장(위부터 시계방향)


세계 최대 박람회 주최사인 독일 메쎄프랑크푸르트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확대되고 있어 2022년 자사 주최 박람회들이 코로나 19 이전으로 원상 복구돼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메쎄프랑크푸르트사는 2022년 독일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상당수 박람회들이 재개돼 연매출 5억 유로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볼프강 마찐((Wolfgang Marzin) 메쎄프랑크푸르트 회장 겸 CEO는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하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총 153개의 행사(46개의 무역 박람회 및 전시회 포함)를 개최해 3만3천 개(2019: 9 만 9246 개) 이상의 전시 업체와 12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며, “올 하반기부터 우리는 다시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2022년에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2022년 5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마찐 회장은 “메쎄프랑크푸르트는 현 회계연도의 3, 4 분기를 위해 디지털, 하이브리드 및 오프라인 형식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조만간 프랑크푸르트 패션위크(Frankfurt Fashion Week)의 첫 행사가 디지털 형식으로 열린다. 이 행사를 통해 하반기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70여 개 초청 행사 가운데 프랜차이즈 엑스포(Franchise Expo), 화이트 레이블 세계 박람회(White Label World Expo), 프랑크푸르트 도서전(the Frankfurt Book Fair), 식재료 및 건강재료 유럽전(Food Ingredients & Health Ingredients Europe) 등이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크푸르트시 피터 필드만(Peter Feldmann) 시장(메쎄프랑크푸르트 감사회 회장)은 “우리의 무역 박람회(회의 및 기타 행사 포함)들은 세계 경제의 중심 요소이며 프랑크푸르트와 라인마인 지역 경제적 생명줄의 일부이다. 코로나 19가 지나가면 메쎄프랑크푸르트가 국제 무역 박람회 분야에서 여전히 최고 기업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믿는다.” 며, "올해 하반기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코로나 19 상황과 지방 당국의 규제를 준수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20년 3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독일에서는 행사가 거의 열리지 못했지만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팬데믹은 수십 년간 지속돼 온 그룹의 성장을 갑자기 중단 시켰지만 우리는 유연하고 엄격한 예산 편성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왔다. 이로인해 구성원들의 정리해고 계획은 여전히 없다."고 밝혔다.
 
필드만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메쎄프랑크푸르트는 2020년 이후 전 세계에서 총 23개 행사를 추가하며 미래를 향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 최초로 개최된 선전(Shenzhen)의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 박람회(Cross Border E-Commerce Fair in Shenzhen)가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우리 그룹은 중국 북부 톈진에서의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텐진은 새로운 글로벌 무역 박람회의 핫스팟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고 덧붙였다.
 

데트레프 브라운(Detlef Braun) 부회장은 “1년 넘게 우리의 일상 생활이었던 디지털 근무 환경은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피로를 야기했다. 전체적인 행사의 맥락에서 하이브리드 행사는 계속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에 가치를 더할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디지털 및 하이브리드 형식에 대한 수요가 실제로 어떻게 증가할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우리는 관련자들과 함께 디지털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4월에 이미 결정했다. 따라서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디지털 플러스(Automechanika Frankfurt Digital Plus)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원칙에 따라 9월에 오픈될 예정이다." 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축소된 규모의 오프라인 전시회가 포함된 하이브리드 컨셉을 개발했으며, 모든 참가자가 디지털 수단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오프라인 박람회는 2022년 개최돼 짝수 년에 개최됐던 원래 주기로 돌아가면서 하이퍼모션(Hypermotion)과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함부르크 생활용품 박람회(Nordstil)가 올해 7월 함부르크에서 개최 된다."고 덧붙였다.
 
우베 벰(Uwe Bemm) 부회장은 “우리는 DECHEMA(독일화학환경공학회)와의 계약을  갱신해 2027년까지 세계 포럼이자 프로세스 업계 최고 전시회인 ACHEMA 2022(아케마 2022/국제화공박람회)박람회를 계속 주최하게 됐다."며,“ACHEMA 2022는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 중요한 신호를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중요하게 남을 프리미엄급 국제 행사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벰 부회장은 "메쎄프랑크푸르트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화 전략과 세계 박람회 시장에서 30년 이상 확립한 국제적 입지다. 이는 코로나19 중에도 유효하며 메쎄프랑크푸르트 그룹이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기존 브랜드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글로벌 무역 박람회 주최자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190여 개국에 설립된 자회사와 관련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우리그룹의 국제 세일즈 네트워크(박람회 및 각종 국제행사)는 세계 마이스(MICE)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Pelaksanaan Acara Penyelesaian Pembangunan Pabrik Refined Naphthalene, Dongsuh Indonesia

일성기계 김천공장 준공, 글로벌강소기업 도약 박차

섬유류 수출, 5년 연속 뒷걸음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