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차별화 설비가 효자다

 


경기 침체 국면에서 광폭텐타기를 비롯해 광폭덤블러, 모소기, 스펀징기, OB기 등  차별화 설비들이 염색기업들의 일감확보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기종 위주로 염색가공을 하고 있는 대다수 염색가공업체들은 최근 코로나 19에다 경기침체가 지속 되면서 영업 실적이 저조한 반면 초광폭텐타기나 스펀징기, 모소기,  OB기 등 차별화된 설비를 설치한 기업들은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일감 확보가 원활해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텐터임가공 전문업체인 엔비글로벌(대구성서공단 소재)은 미광기계 초광폭텐타기와 중폭텐타기를 설치해 초광폭 텐터가공을 비롯해 다양한 직물을 가공해 나가고 있는데 최근 염색 품질이 우수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가공의뢰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차별화 설비 구축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구염색공단에 소재한 신우텍스타일도 광폭텐타기와 중폭(2400mm)연속덤블러기를 통한 가공으로 일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염색 및 후가공업체인 남대동도 스펀징기를 설치해 가동하면서 최상의 염색 품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 기업은 염색과 후가공까지 일괄생산이라는 강점과 함께 스펀징가공까지  갖춰 일감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
 
후가공 신설업체인 뉴스타도 타사가 보유하지 않은 OB기를 설치해 가동중인데 기존 산포기와 연속덤블러 카렌더기  설비를 통한 후가공에 OB가공까지 더해지면서 품질향상과 가공 아이템 확대가 일감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설비가 일감(오더) 증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결과를 가져옴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차별화 설비 구축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모소가공업체인 M사의 경우 4m까지 가능한 초광폭 모소기 설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설비 차별화를 통한 일감확보 전략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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