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텍, 가업승계 통한 염색사업 지속키로
지난 6월 이승주 회장의 별세로 가업승계냐 매각이냐를 놓고 말이 무성했던 (주)국제텍(대표 이호철)이 최근 형제간 의견조율을 통해 가업승계 쪽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텍의 한 고위 관계자는 "외부에 형제간 갈등이 과장되게 알려져 유감스럽다"면서, "국제텍은 고 이승주 회장님의 뜻(가업승계)을 이어받아 다시한번 염색산업의 꽃을 활짝 피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폴리에스터 감량가공 분야 선두주자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국제텍은 고 이승주 회장이 염색산업에 애착을 갖고 세계 최고의 폴리에스터 감량가공 기술을 확고하게 뿌리내리며 우리나라 대표 염색업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기술을 구축한 국제텍은 지난 6월 이 회장이 타계하면서 3형제간 가업상속과 매각을 놓고 갈등이 빚어졌는데 최근 3형제간에 원만한 합의로 가업승계가 결정됐다.
이같은 형제간 합의 도출은 '세계 최고의 염색기업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고 이승주 회장의 뜻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제텍은 지난 1965년 국제염직으로 출발해 2013년 사명을 바꾸고 최첨단 염가공설비를 구축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이 기업이 가업승계를 통해 폴리에스터 감량가공 사업을 이어가게 됨으로써 한국 염색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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